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기 악마가 있어 (문단 편집) === 경원지원팀 === * '''조승훈''' 본작의 주인공. 넥스트젠 게임즈 홍보마케팅팀에서 인사파트 경원지원팀으로 부서 이동된 사원이다. 절대 야근하지 말라는 박춘배의 말을 무시하고 회사에 돌아왔으나, 그날 박춘배의 정체가 악마인 것을 알게 되면서 그에게 '''최고의 게임'''을 만들자고 약속해 그와 한 배를 타게 된다.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지만 어릴때부터 어머니의 혹독한 교육을 통해, 현재는 말을 더듬긴 해도 한번 본 것은 반드시 기억하는 재능이 있다. 몇 년 전에 방영한 드라마의 방영일자 대사를 전부 외우고 있을 정도. 이 재능은 다른 사원들의 경력과 봉급을 외워 그들의 능력을 다시 한 번 파악하고, 작품 중반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강찬주 실종 사건을 해결하는 데 실마리를 제공한다. 작 중반까지는 박춘배 과장과 의견이 잘 맞았으나, 새 본부장 자리에 노대영을 데려올지를 고민하면서 그와 점차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동기인 이종찬과 자신이 좋아하는 이해원을 포함해 대다수 임직원을 내보내야만 하고, 그 첫 번째 타겟으로 이종찬이 걸리자 크게 내적 갈등을 하고, 결국 그를 쫓아낼 구실을 찾게 된다. 이종찬이 횡령을 저질렀기에[* 노동조합활동을 회사 경비로 썼다.] 징계위원회를 열어도 문제가 되지 않았겠지만, 동기에 대한 마지막 배려로 그런 것 없이 1년치 봉급과 해고 위로금까지 몇억 원을 쥐여주며 쫓아낸다. 이후 본인의 손으로 회사에서 내보내며 자신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자신의 인간성이 얼마나 망가지고 있는지를 깨닫고 눈물을 쏟는다.[* 이때 이해원의 품에 안겨 펑펑 우는데, 마치 [[피에타]]를 연상시키는 구도다.] * '''박춘배''' 넥스트젠 게임즈 회사의 경영지원팀 인사파트 과장. 정체는 악마이다. 인간의 심리를 순간적으로 조작해서 대상의 심정을 솔직하게 말하게 하는 능력이 있다. 악마인만큼 물리법칙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며, 퇴근 후에도 조승훈의 집에서 그냥 나타나거나, 여성형으로 변하기도 한다.[* 이해원과의 관계 진척이 어렵다는 조승훈의 하소연을 듣고 조승훈의 성욕을 풀어주겠다 생각해 일어난 일. 물론 성관계는 맺지 않았고 바로 다음날로 넘어갔다.] 초반에는 헬조선의 현실에 걸맞게 오히려 천사와도 같다는 반응이 대다수지만 점점 악마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에게 잘 대해주고, 근무 환경을 상식적으로 바꿔나가는 모습은 사원들의 복지가 아니라, 최고의 게임을 만드려는 수단에 불과했을 뿐이다. 노대영 신임 본부장의 구조조정 안에 가장 긍정적이며, 이를 점점 진행할 것을 알린다.[*스포일러 참고로 박춘배, 아니 악마가 할 일이 없어서 인간사회에서 일하게 되었다는 건 거짓말. 사실 이 웹툰은 희곡 [[파우스트(희곡)|파우스트]]를 모티브로한 작품으로 결말에서 춘배는 사실 신과의 내기(게임)를 하고 있었다는게 밝혀졌다. 그리고 이때 승훈과 약속했던 최고의 게임이란 악마의 입장에서는 사람들을 타락시켜 파국으로 치닫게하는 것이였다. 또한 후반에 밝혀지길 춘배와 계약해 힘을 얻거나 죽었다 부활한 이들도 몇 있었지만, 조승훈은 그런거 없이 그냥 주변인의 심리를 조작하거나 언질하는 선에서 그쳤는데, 이는 승훈이 계약 없이 스스로 타락하도록 유도하는게 게임의 조건이었기 때문.] 왕정호 본부장 퇴사 이후 박춘배의 첫 번째 타겟은 이종찬이었다. 노조의 설립이 최고의 게임 제작에 방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당장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대신 노조의 그 중심점인 이종찬을 내쫓을 것을 조승훈에게 시사했고 조승훈은 결국 본인의 손으로 이종찬을 내쫓게 된다. * '''한동섭''' 넥스트젠 게임즈 경영지원팀장 부장이다. 왕정호 본부장과 함께 룸살롱에서 비싼 양주를 퍼마시는 것도 모자라 여자까지 밝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꽤 무능하게 묘사되고, 칭찬에 약해 박춘배 과장이 조금만 띄워줘도 원래 하던 말을 접고 박춘배 과장이 하자는 대로 하는 결재서류 도장 셔틀이 된다. 룸살롱에서 항상 도우미를 끼고 있고, 계약직으로 입사한 양순희의 허벅지와 가슴을 보는 등 여자를 밝히는 묘사가 종종 나왔는데 결국 성범죄를 저지르고 만다. 인사파트가 커지고 한동섭 부장의 직책도 올라가는 것을 축하하는 회식이 끝나고 양순희와 함께 자리를 떠나는데, 자신에게 잘 보여야 정규직으로 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계를 앞세워 양순희를 강간했다는 것 사내 익명 게시판 '당나귀귀'에 이 이야기가 올라오고 그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열린다. 당연히 개인간의 합의로 일어난 일이라고 변명했으나 박춘배 과장의 능력에 걸려 자신이 했던 일을 솔직하게 말한다. 그렇게 말한 후에는 말실수라며 변명하고, 왕종호 본부장에게 지금까지 봐온 세월이 있으니 한 번만 봐 달라, 그것도 통하지 않으니 너도 나랑 같이 룸살롱에서 회사 돈 열심히 쓰지 않았냐며 물귀신 작전까지 쓰려고 했으나 아무 소용 없었다. 그 결과 해고는 물론이고 민형사상 소송으로 인생 완전히 망할 것을 암시하며 등장 끝. * '''황제식''' 넥스트젠 게임즈 경영지원팀 총무파트 사원. 일을 몇 명 분으로 잘 한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일머리 하나는 좋은 사람인 듯하다. * '''천만길''' 넥스트젠 게임즈 경영지원팀 총무파트 과장. * '''장철근''' 작 중후반에 처음 등장한다. 체육계 출신으로 장대한 기골을 소유했으나, 인성이 매우 좋지 않은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준다. 처음 보는 직장 상사인 황제식을 자신보다 어리다고 반말을 하고, 그를 만만하게 여겨 암호화폐 자금이나 꿔달라고 하고, 술집에서 시비가 걸리자 박춘배의 정신지배에 걸려 취객들을 폭행하는 등 인성 사내에서 이해원을 보고 반해 스토킹하는 등 여러 물의를 일으킨다. 실제로도 모범 체육인은커녕 후배들을 수시로 구타해 쫓겨난 인물이었다. 작 최후반에도 박춘배의 말에 따라 조승훈을 폭행하나, 천사의 훈계를 듣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마음을 다잡는다. 우리사주가 휴짓조각이 된 것에 분노한 사원들에게 맞아죽을뻔한 조승훈이 회사를 탈출하는 것을 돕고 등장이 끝난다. 작중 피지컬은 등장인물 중 누구보다 뛰어나니 죽지는 않았을 듯. * '''양순희''' 작품 초반에 넥스트젠 게임즈 경원지원팀에 계약직 사원으로 취업한 여성. 강찬주 실종 사건 관련해서 그의 아내와 딸이 회사에 찾아올 때, 다른 직원들과 함께 딸을 잠시봐주기도 한다. 인사파트가 더 큰 조직이 되는 것을 축하하는 회식이 끝나고 한동섭 부장과 같이 돌아가며 불안한 장면을 보여주었는데, 결국 한동섭이 위계를 내세워 그녀를 성폭행했다. 사건 이후 며칠간 쉬었다 돌아왔고, 다행히 사내에서 다른 뒷말이 나오지도 않았다. 박춘배 과장은 조승훈에게 그녀를 정규직으로 전환하자는 제안을 하지만, 그것은 성폭행 사건에 대한 보상처럼 보여진다는 의견을 반영해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다시 채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한다. 등장할 때부터 조승훈에게 호감이 있는지, 아니면 무언가 이용하려고 하는지 모를 아리송한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는 묘사가 자주 나왔다. 사실 한동섭에게 강간당한 후 자살을 시도했으나, 자택에 찾아온 박춘배와 계약을 맺었다. 조승훈에게도 호감이 있기는 했지만, 진짜 좋아하는 사람은 총무과의 황제식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춘배의 계략에 말려들어 조승훈을 유혹하는 등 장기말처럼 쓰였다. 황제식과 대화하던 중 황제식이 중상을 입자 멘탈에 큰 타격을 입었고, 조승훈에게 이를 알리려 했으나 계약 위반으로 박춘배에게 그대로 잡아먹힌다. 여느 가정처럼 평범하게 결혼하고 아이 낳고 살고 싶던, 평범한 여성이었으나 이용만 당하고 버려진 작중 가장 비참한 인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